안녕하세요. 수지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죠?
8월 중순이 넘어가니 바람결에 가을이 느껴집니다.
함께 한 그날은 정말 뜨거운 여름을 느끼게 해줬죠?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봐요.
2000년전
역사의 흔적속에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폼페이와
수지님이 느꼈던 그대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있는 아말피 코스트.
시간이 더 허락된다면
더 많은 이야기들과 장소들을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시원한 지중해 바람결에 좋은 기억으로 담고 가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지적해 주셨던 점심식사와 실내환경에 대해선 레스토랑과 협의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수 있도록 반영하겠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인들은 이야기 합니다.
내 인생에 이 5가지만 존재 한다면 더 없이 행복한 사람이라구요.
' 태양 , 바다, 사랑하는 가족, 맛있는 음식, 종교'
참 소박하기도 하고 어쩌면 가장 평범한 것이에
가장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 것들이죠^^
수지님이게도
이탈리아 남부사람들의 모습처럼
'Carpe diem' 으로
하루 하루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드릴게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