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일째 되는 날. 보리스 존슨과 함께 런던을 강타한 38도의 폭염은 낯선 동양 여행객 가족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 만난 윤상인 가이드과 함께 한 '칼레의 시민'이 주는 깊은 감동은 투어의 열기까지 더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칼레의 시민은 어디에?#)
내셔널 갤러리에서의 윤상인 가이드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설명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후 투어에서도 윤상인의 투어를 만날 수 있었으면 했는데 행운은 거기까지였네요.
뒤늦게 다른 투어를 하면서 윤상인 가이드가 런던 지점장이라는 말에 우리 가족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와 윤상인 지점장의 안내 덕분에 피쉬 앤 칩스의 무시무시함을 이겨내고 런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윤상인 지점장님 감사합니다. 유료자전거 나라 영국 지점 식구들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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