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진님 가족과 프라하에서 함께한 오혜미가이드입니다. 소중한 시간 속에 정성스럽게 써주신 후기를 읽으며 참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 단락씩 읽어가며 참 고맙고 예쁜 말씀을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써주신 글 중 "아이들과의 여행이라 돌아보고 먹고 만 하기에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참에 오혜미 가이드님과 함께한 문화투어는 '의미'를 더해준 여행의 양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되며 진심으로 프라하의 안내자로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 힘이 되어 더 많은 프라하에 찾아주시는 분들께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을 큰 응원이 됩니다. 제가 원했던 제가 체코자전거나라에 방문해주시는 우리 손님들께 드리고 싶었던 그 의미.
그 의미가 누군가에게 각자에게 다르게 다가올지라도 그 어떤 의미라도 느끼고 간다면 참 좋지 않을까?
이 여행이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오랜 시간 기억되지 않을까 했기에 ... 그것을 전해드리고자 하였고 받아주시고 느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가족분들께 그날의 감사인사를 후기 답글을 통해서 드립니다.
간간이 비가 내리고 변덕스러우며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함께 힘내서 투어에 참여해주시며, 끝까지 눈을 마주고 열심히 들어주셨고 응원의 손짓과 그 모든 것들에 참 감사드렸습니다. 또한 우리 민식과 민서친구 또한 오히려 함께한 우리 자매분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참 좋은 친구들이었지요. 그 가족끼리 서로 대하는 따뜻한 모습. 그날의 추운 날씨를 그 따뜻함이 이겨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그 날 함께 여행을 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찍은 사진들을 고이고이 간직해 좋은 추억들을 쌓길 바라며 평생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렇게 좋으신 분들을 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이드일을 통해서 많은 배움을 얻듯 우리 친구들도 어떠한 도전을 하던 그 도전 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그 어떠한 도전에 항상 응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비셰흐라드의 스메타나와 드보드작 무덤에서 들었던 그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적막한 무덤을 단숨에 반짝이는 곳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라고 남겨주신 말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우리 가족분들의 소중한 후기는 참 감동적입니다. 이 후기를 응원으로 삼아서 프라하의 좋은 안내자로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로 지내며 방문해주시는 우리 손님분들께 반짝 빛나는 곳을 선물하겠습니다.
또한 또다시 가족분들께서 방문해주신다면 그날의 추억과 기억들은 간직하며 새로운 설렘과 발전된 오혜미가이드로 만나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프라하에서 함께한 오혜미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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