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용권님!
지난 8월 5일, 루브르박물관과 파리의 여러 장소를 함께 여행했던 장인환가이드 입니다.
함께 여행한지 벌써 여러날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반가운 소식 남겨주심에 참 감사드립니다.
사춘기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시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셨을텐데
그래도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즐겁게 여행하신 것 같아
하루를 함께 했던 가이드로써 참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그중에서도 반나절밖에 안되는 그 짧은 시간이 파리라는 아름다운 도시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기는 참 부족했지만 가능한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저와 함께 하신 하루를 의미있는 하루로 만들어 드리려 노력했었는데
그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오실때는 소영이 진영이와도 함께 오시고 꼭 사모님과도 함께 파리를 찾아주셔요.
그때는 제가 예쁜 카페에서 커피한잔 대접하며 이번 여행때 말씀 드리지 못했던
더 재밌고 뜻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권님도 저처럼 고국이 아닌 타국에서의 생활을 하고 계실텐데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다시 뵐 날을 기다리며, 혹은 제가 엘에이로 찾아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
파리에서 장인환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