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인가 30일인가 헷갈리네요 미국시간과 달라서요. 아뭇튼 50년 최초 첫째딸과 아들 소영 진영과 함께 유럽땅 이태리 로마에 밤늦게 도착해 헤메다 호텔에 거의 자정에 들어갔고 다음날아침 부랴부랴 걷다가 뛰다가 운동한답시고 제일먼저 티룸에 도착해서 김용설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저희팀은 비교적 숫자가 적었다네요. 그러니 제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저는 수학여행같은 집단관광 싫어해요. 이곳 엘에이는 무조건 집밖에는 차만 타고 다니다 함께 걸으니 애들은 힘들다지만 저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요. 너희들 운동부족이야. 느낌이 좋잖아요 한국같이. 용설님께서 얼마나 잘 이끄시는지 그냥 따라만 다녀도 그냥 가슴이 뻥 뚤리고 시원시원했습니다. 사진도 기가막히게 여러번 막 사정없이 찍어주시고 어찌 모델이 된것같은 오묘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유전적으로 키가 작음. 근데 사진은 진짜 잘 받았어요. 다리도 실제보다 길게 나오고. 인생 첫번째 유럽여행 이태리 로마에서 김용설가이드님과 함께한 로마워킹 잊을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 마음껏 하고 삽시다. 사람들 눈치보면 아무것도 못해요. 그냥 도전하고 추천하고 가끔 실수도 좀 하고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삽시다. 용설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엘에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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