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가장 먼저 신청한 투어가 바티칸 투어였습니다. 그만큼 바티칸 방문이 저에게는 이탈리아 여행의 큰 의미 중 하나였고, 기대도 굉장히 컸습니다ㅎㅎ 어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였기에, 전일투어가 힘들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기대반 그리고 걱정반으로 투어 당일 아침 바티칸으로 향했습니다.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효진 가이드님 덕분에 전일투어가 탁월한 선택이였단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긴시간 이였지만, 지치는 순간이 없었어요!
작품을 설명해 주실때, 작품이 갖는 의미 뿐만 아니라 작가가 그 속에서 의도 했던 바, 그리고 그 분들의 일생까지 녹여 자세하고 섬세하게 설명해주셨기에, 옛날이야기를 들은것과 같이 아직도 모든 작품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ㅎㅎ지루할 틈없이들었습니다^_^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손님 한분한분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주시던 열정적인 가이드님의 모습 또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무엇보다 이 일이 좋아서 임하시는 것이 열정적인 모습에서 느껴져, 설명을 듣는 입장에서도 힘이났던, 참 좋았던 투어였습니다. 저희어머니도 매우 만족하셨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후에 로마에 또 방문하게되면 투어에서 또 뵙고 싶습니다ㅎㅎ 타지에서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지금처럼 손님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대해주시는 멋진 가이드 생활 해내어 가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했어요이효진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