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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미 가이드님, 오혜원 교육생님과 함께 해 좋았던 프라하였어요!
작성자 정지은 등록일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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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완전정복 투어(4~10월) ]
조회수 4,035
안녕하세요~ 토요일 저녁에 프라하에 도착해서
일요일에 워킹투어를 하고, 숨가쁘게 체스키 끄르믈로프도 다녀오고
드레스덴까지 다녀오고 어제 출발해서 막 귀국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유로 자전거나라 체코점과 함께 한 휴가였네요.

작년에 여유롭게 예약하다가 마감되서 타여행사 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올해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휴가가 결정되자마자 일찌감치 예약했더니
모든 예약 리스트에서 맨 위를 차지하더라구요..^^;;
재미있게 잘 다녀왔던 즐거웠던 휴가였습니다.

두 분께는 제가 꼭 후기를 쓰고 싶었어요.
한 분은 가이드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셨고,
한 분은 아직 교육생이시고! 두 분 모두 너무 열심히 가이드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 사회 초년생 떄 모습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체력적으로는 힘든데 늘 서투르고, 많이 눈치보이고,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가 없기도 하고.. 만나는 분들이 제 마음 같지 않을 떄..
저는 많이 울었고.. 일이 적성에 맞지 않나? 고민도 많이 하고
그만둬야지 하며 많이 속상했던 것 같아요.
그 때마다 한 분, 두 분, 또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제게 용기를 주시고 칭찬의 글을 적어주시면 많이 힘이 났던 기억이 있어
돌아오면 후기부터 남겨야지! 생각했습니다.

먼저 오혜미 가이드님과 함꼐 했던 프라하 워킹투어!
사실 프라하 여행은 눈치보며 낸 짧은 휴가에 적당하게 있을만한 곳을
찾다가 오게된 곳이어서 열심히 알아보지도 않았고,
프라하성과 까를교 정도만 알고 온 나라였습니다.

워킹투어를 먼저 신청해서 프라하 시내를 쭉 둘러보고 이후에는
제가 원하는 곳을 더 찾아가거나 가이드님께 추천받아 자유여행을 해야지~하고
신청했는데 역시 대성공이었습니다! 다른 투어보다 더 좋았던 건
오혜미가이드님께서 여행하시며 느끼셨던 것들을 많이 나누어 주셔서
친구와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을 학교 다닐 때 음악시간에 배웠지만
사실 그 분들이 체코 출생이신지도 잊어버리고 살 만큼 음악과 멀어졌는데
그 분들의 무덤에도 가고 그 음악이 작곡되었던 배경을 듣고 나니
음악이 또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오는 비행기에서 생전 넣지도 않던
그 분들 음악을 들으며 왔는데 오혜미 가이드님과 함꼐 했던
투어가 쭉 생각나더라구요.

무하 미술관은 이번 여행에서 제가 생각지도 못하게
알게 되었던 좋은 화가를 알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무하의 상업적인 포스터들도 좋았지만, 별이라는 작품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음악과 미술은 참 어렵다고 생각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투어를 통해서 하나씩 좋은 예술가들을 쉽고 편하게 알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후기를 너무 길고 자세히 남기면 오혜미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반감될까 걱정되어 자세히 적지는 않겠지만...!
직접 함께 투어하시면 정말 좋은 프라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 잘 못한다고 하시기에는 너무 또박또박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편안하게 잘 투어할 수 있었어요! 초보 가이드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몰라볼 뻔 했지 뭐에요~
제게는 그 날의 기억이 정말 좋았는데, 오혜미 가이드님께도
좋은 기억의 한 장면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행운처럼 다가왔던 오혜원 교육생님과 함께한
야경투어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시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게 충분히 느껴질정도로
열심히 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날 저녁에 29분 오시지 않으셨나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더 긴장하셨을것 같은데 긴장하신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설명해주셨고, 워킹투어에서 아쉽게 빠졌던
유대인 지구가 있어 매우 알찼던 일정이었습니다.
야경투어 덕에 낮과는 또 다른 프라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귀찮아하기도 하고, 밤에 나가는 일이 무섭기도 해서 잘 안나가는데
열심히 준비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가봤는데 정말 투어 나갔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찍게 해주셨던 맛집들과 가보면 좋은
스팟들 가봤는데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맥주 진짜 좋아하는데 체코에서 맥주는 정말 원없이 마시고 왔어요ㅎㅎ

까를교에서 개 만지고 왔으니 다시 프라하를 언젠가 다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땐 오혜원 교육생님은 정식 가이드님으로, 오혜미 가이드님은
좀 더 연차가 쌓여서 그 떄도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 모두 앞으로도 힘든 순간들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지금 하시는 것처럼만 하시면
하시는 일이 어떤 일이든 잘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라하 사진을 볼 때마다.. 드보르작이나 스메타나 음악을 듣거나
무하의 그림을 볼 때! 혹은 타로 카드만 봐도 체코가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아요.
두 분과 함께 해서 더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두 분의 기억에도 매일매일이 좋은 추억의 한 기억으로 기억되길 소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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