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윤정님 :)
8월 4일 남부환상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먼저, 여행으로 만났다기엔 너무 친해보였던 모습들이 생각납니다 :) 하하호호 웃으시면서요.
유쾌했던 하루로 기억남으셨다니 저 또한 너무 기쁩니다.

만조니역이 숙소셔서 제가 가는 길이기에 "같이 가시죠!" 라고 말씀드리며 버스에서 하하호호 웃으며 마지막으로 인사드렸었는데
이렇게 윤정님께 안부를 물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투어를 진행하며 그 하루를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투어가 제가 진행하고자 하는 투어일까. 항상 고민하고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2시간 동안 어떻게 폼페이를 진행해야 하며, 버스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할까. 가 제일 기본의 고민이죠.
다행히 제가 고민하고 실행했던 것들이 윤정님의 기억속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네요 :)

제가 남부투어를 진행하며 이야기 하는 것들은 저의 이야기들이며
제가 여행하던 때에 했던 것들, 그리고 후회하는 것들.
그래서 손님들은 저와같은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의 진심이 윤정님과 일행분들께 전달되었고,
저화 함께 한 15시간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도, 윤정님과 일행분들께도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아
먼 훗날 다시 만났을 때 그 날을 다시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