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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투어 유태식 가이드님과 함께한 남부투어. 성공적이었습니다 ^^
작성자 김민지 등록일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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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 ]
조회수 4,462
안녕하세요. 8월 18일 남부투어에 부부로 참여한 일행입니다 ㅎㅎㅎ
아침에 미팅 장소에 가기 전에 남편과 싸워서 폼페이 가는 버스에서까지 저희 부부는 거의 말도 안하고 분위기가 살벌했습니다.
그래서 둘다 기분도 별로였는데..
버스에서 이동 내내 이탈리아 도시별 정보와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풀어내셔서 조금씩 텐션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시크하고도 재치있게 풀어내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음악 틀어주셨는데 선곡이 거짓말처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랑 너무 일치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것이, 그토록 낭만적인 일인지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항상 해외 여행할 때는 시간에 쫓겨 돌아다니기 바빠 잠시 숨을 돌리고 음악을 들으며 순간을 즐긴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유태식 가이드 님의 가이드 덕분에 여유롭게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이탈리아 남부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혹시 사진을 배우신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ㅋㅋㅋ
다른 가이드님들의 사진과는 좀 달랐어요 ㅎㅎㅎ
여행 중간중간 깨알 지식 말씀해주신거 한국 돌아와서 저희 반 아이들에게도 말해주니 아이들도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


유태식 가이드님 앞으로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길 마음다해 바라겠습니다.

덧: 유로자전거 측과 유태식 가이드님한테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당시 너무 불쾌했어서 말씀드려요..
포지타노 레몬사탕가게 중 첫번째가 제일 낫다고 하셔서 다른 곳은 가지도 않고 첫번째 가게에  들어가서 살 것을 고르고 계산을 하는데
남편이 종이가방 말고 plastic bag 으로 달라고 한 모양이에요. 노란 비닐봉투요. 계산하는 곳에 바로 있어서 그걸 가르키면서 달라고 하니까 (저는 남편이 계산할때 구경하고 있었고 큰소리가 나서 가보니)
화장을 진하게 하시고 덩치가 크신 중년 여성분이 좀 흥분한 목소리로 제 남편한테 뭐라뭐라 하시는거에요.


계산해주시는 중년 여성분이 너희 pollution 모르냐 라고 물으셨고 저희 둘다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땐 너무 덥기도 지치기도 해서 문자 그대로 말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랬더니 영어가 안되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고 말하셨고 제가 짜증이 나서 영어로 우리한테 비닐봉투 주는게 무슨 문제가 있냐고 말했더니
환경오염을 일으키는데 한국인들은 비닐봉투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이탈리아 특유의 그 억양으로 되게 강하게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비닐봉투 꺼내시고 사탕을 비닐봉투에 담으시면서 계속해서 엄청 뭐라하셨어요...


비닐봉투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맞지만 저희가 왜 저희돈 내고 사탕사겠다는데 한소리를 들어야하는지.... 그렇게 비닐봉투가 싫으시면 왜 가게에 두시는지.....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레몬사탕가게 비닐봉투 엄청 들고다니던데
그냥 저희한테 한국인 비닐봉투 좋아하는거 이해안되는데 화풀이 하신것같아요 ㅜㅜ....
그 당시에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분해요 ㅠㅠ

이탈리아 특유 억양때매 내가 오해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에요 바로 뒤에서 계산 기다리던 한국사람들도 당황한 기색이었어요.

유태식 가이드님이 이름 그대로 환상적으로 이끌어주셔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레몬사탕가게때매 몇시간 동안은 기분이 정말 정말 안좋았어요 ㅋㅋ ㅠㅠ
가이드님께서 참고할만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씁니다. 가이드님께 전혀 불만은 없습니다!

댓글수:1개

  • 김민지 2019.08.26
    어쩌다 그곳을 구글어플로 찾아보니 가게 주인에게 저와 같은 대우를 당하신분들도 많고 평점과 후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참고하셔서 더욱더 완벽한 남부투어 진행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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