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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님 안녕하세요 :) 장재희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장재희 가이드 등록일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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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버스 투어(4~10월) ]
조회수 3,001

안녕하세요 :)

유로자전저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가이드입니다.

 

먼저 유로자전거나라를 잊지않고 체코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어떠한가요 

소식을 들으니 서서히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이전의 더위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풀리고있다고 하던데 다행입니다. 

 

프라하는 완연한 가을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이예요.

몇 달전에 정리두었던 

가을 옷들을 하나 둘씩 꺼내어 입고있답니다. 

 

오늘은 쉬는날이였어요. 

그리고 오늘 8월 23일은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생일이기도하죠!

고2때 만나 감사하게도 연이 계속 다아 지금은 10년지기 친구입니다. 

 

처음 같은 반이였을때는 친한듯, 안친한듯 어색하게 지내다가

20살때는 대학교가 같은 지역이여서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만나다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로가 바라보는 인생 방향이 달라 각자의 인생을 찾느냐고

만나는 횟수도 연락도 잦아들었죠

처음에는 서운했습니다. 이 상황이. 

화도 나기도했고, 적지않게 심술도 부렸죠.ㅎㅎ 

이러한 제 마음에 시간이 들어와 

그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과 이러한 상황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알려주었죠.

 

지금은 연락이 잘 없어도 서로 각자의 자리에 열심히 살고있고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믿고있죠.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그 친구한테 생일축하한다는 담백한 문자로 서로 안부를 주고받고

지금은 그 친구와 나누었던 10년의 시간을 사진으로 회상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려합니다. 

오늘 밤은 굉장히 깊고 긴 밤이 될 거같네요 :)

 

( 제가 밤이 되면 굉장히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서 말이 더 많아집니다.ㅎㅎ )

 

20대초반에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하면 

제가 숙소나, 식사, 가는방법, 볼거리 등

스케줄을 시간별로 하루를 틈이 없게 계획했습니다.

그 시간에는 꼭 거기에서 밥을 먹어야했고, 그 볼거리를 봐야했고,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면 불같이 화도 내기도했죠 

거의 강행군이라고 보시면될꺼같아요ㅎㅎ 

제 스케줄에 따라왔던 친구들은 저에게 여행이 알차다고 좋다고는 했지만 

친구들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한 두차례를 보고나니 

이제껏 제 욕심대로 여행을 강요했던 제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던지요 

그 이후로부터는 그 장소의 숙소만 정하고 

그 때 그 때 발길가는데로 여행하고있답니다. 

 

그래서 인가요 

지금 가이드인 제가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하면 

가이드의 여행이 아닌 여러분들의 여행이되길바라며

그 여행에 틈틈히 공간을 내어주어 

그 공간은 여러분들마다 각자의 색을 더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남기를 소망하고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성희님, 이진양, 이현양은 

저의 소망이 잘 전달된거같아 다행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았던 프라하의 좋은 기억이 

여러분의 앞날로 나아가는데 

기름진 거름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언젠가 어느 곳에 연이 다아 만나는 그 순간

우리가 만났던 프라하만큼 

찬란하기를 바라면서 줄이도록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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