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7월23-24일, 26일 남부레알팩과 로마버스투어 함께한 이가영가이드입니다.

날짜를 보니 벌써 한 달 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선생님 가족 네분이 다녀가셨던 지난달은 이탈리아 여름의 절정 이었기에 여행이 어떤 추억으로 담겨있을지도 궁금합니다.

투어중 가이드와 손님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만나기에 스쳐가는 누군가가 될수도 있고, 기억에 남는 누군가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네분은 3일 이라는 어쩌면 여행중에는 긴 시간을 함께 했던지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특히나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더위에 지쳐할때도 잘 다독여 주시고, 항상 밝은 웃음이 떠나지 않던 아빠로 기억됩니다.

그런 선생님 모습을 보며 ‘감당 안되는 더위’ 라는 같은 조건 아래 어떻게 여행을 즐기느냐가 중요하다는걸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을 가졌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자전거나라를 선택해주신 분들께
저마다의 노력으로 이곳에서의 여행이 조금 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짧은 만남을 기억해주시고, 행복한 시간으로 추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민주는 꼭 이탈리아에서 다시 보는걸로 기억하겠다고 전해주세요!

네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이 항상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로마에서 이가영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