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8월 11일에 친구의 신청으로 권승완 가이드님이 진행한 가우디 워킹투어를 들었었는데요, 정말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번 마드리드에서 혼자 보내는 일정에 또 자전거 나라 가이드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만난 백계정 가이드님 역시 역사적 지식이 매우 풍부하시고, 조근조근한 말투로 매우 유창하게 설명해주셔서 집중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


또 사진을 매우 잘찍어주세요 ㅎㅎ 매일 외국인한테 부탁하느라 2%부족한 사진들에 좌절하다가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보고 사이다마신듯한 기분을 느꼈네요ㅠㅠb


스페인의 중요한 두 도시의 역사를 자전거 나라를 통해 듣게되니, 이제 스페인이란 나라에 대해 뭔가 좀 알것같다~싶기도 하고, 투어를 듣지 않았던 다른 나라들보다 더 깊은 인상이 박힌것 같습니다 


여행 일정이 더 길었다면 다른 투어들도 많이 들어봤을텐데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다시 유럽에 올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오게된다면 또 자전거나라 이용할거예요! 가이드님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