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 커플 여행은 결혼 30주년 기념 여행이기도 했다.
간간히 해외 여행을 함께 다니기는 했어도 12일간의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다 . 그동안 아무 군말없이 살아와준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여행이었다.
첫 방문지인 런던, 전날 A 투어에서 김혜련 가이드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터였다.
영국박물관 만나는 장소에 가이드인듯한 여자분이 오셔서 먼저 정리를 하시는데 뭐 첫인상이 그리 핸섬 나이스 하다고 하기에는 아니고 좀 뭐랄까 약간 불량기 마저 있다고 하기에 가까운 사람만 남고 여자분은 가고 이분이 오늘에 가이드라고 하신다.
그런데 그리 기대를 않고 시작한 여행의 하루를 끌어 올리면서 여행객들의 집중력을 모으더니 결국 오늘 여행 자체를 기 승 전 결 이 있는 여행의 하루로 만들며 마무리를 런던탑 , 브리지, 시청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짓는다. 그동안 다녔던 여행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 버리는 하루였다.
만약 이글을 유로자전거나라 고위층에서 보신다면 이분을 이자리에 두어서는 안된다. 더 크게 써야할것 같으다. 런던 A,B.파리,타사현지투어 등을 다녀본 결과다.
추가로 윤상인님 내년3월 빈센트반고흐전을 기획 하신다고만 기억하고 있는데 그 일정을 따로이 댓글이나 메일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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