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대학생때 배낭여행으로 마드리드에 왔을때 톨레도라는 곳을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도 그당시는 이름도 생소하여 잘모르던 곳이고 몸도 피곤했기에 그냥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이진희 가이드님과 톨레도를 가고서는 그때 마드리드는 안가도 톨레도는 갔어야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톨레도 미라도르에 가서 톨레도 구시가지를 보면서 그 벅찬 감동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렸다.
게다가 톨레도 대성당과 산토토메성당의 엘그리코 그림에서 이진희 가이드님의 역사 및 그림에 대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깊이있는 설명까지 들으니 더욱 가슴에 와닿는 여행이었다..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와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이드님의 2~3시간에 걸친 열정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진희 가이드님의 미술에 대한 쉽고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면 미술에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마저 미술에 흥미를 가지고 그림을 보게되는거 같다.
프라도 미술관의 여운이 계속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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