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29일 몽마르뜨 투어(오전)를 신청했던 이찬호입니다.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셨지만 끝내 안 찍었던 사람입니다...)
파리에서 보내는 온전한 마지막 날 아침 투어였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매번 몽마르뜨는 만렙 소매치기들로 가득하는 글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리프트를 타고 성당만 다녀왔는데
가이드님과 함께 이곳저곳 둘러보며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니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 이름을 까먹었습ㄴ...)
특히 예술인들이 살았던 곳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오르셰와 루브르에서 봤던 그림들을 떠올려 보니 훨씬 이해가 쉬웠습니다.
사실 그림들만 볼 땐 왜 이 그림을 그렸는지 등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투어는 뭔가 프랑스 투어를 완성하는 느낌이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르셰-루브르만을 생각했을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이외에도 사랑의 벽, 반고흐의 집, 아멜리에 촬영 장소, 물랑루즈 등 곳곳의 깨알같은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보다도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신 빵집의 바게뜨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파리 바게뜨입니다. (그 ㅍㄹㅂㄱㅌ의 바게뜨와 비교가 불가합니다......)
파리에서, 이번 유럽 여행에서의 마지막을 즐겁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투어였습니다.
PS. 그리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밥집들 정말 맛있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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