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8월에 가이드님과 레알팩으로 함께했었던 김은선, 김민희라고 합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한국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요.
한국에 돌아온 지 몇 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터키 생각이 납니다!
눈이 내린 것 처럼 새얗던, 그렇지만 너무나 뜨거웠던 파묵칼레,
그늘이 하나도 없어 뜨겁게 내리쬐었지만 에페스
긴 시간 버스를 타며 보았던 터키의 넓고 넓은 평원
카파도키아의 기암괴석!
사실 터키를 가기 전에는 몰랐어요 터키가 이렇게 좋아질 줄!
멋진 자연환경과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게다가 가이드님을 만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올 수 있어서 더욱 더 행복했습니다!
투어 중 갑자기 버스가 고장나 길가에 세워 현지인들의 집에 방문해 본 경험은 잊지 못할거에요!
이게 바로 걸어서세계속으로 아니냐며 친구와 이야기 했었어요
또 비잔틴 투어에서 만났을 때는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그러나 그 날! 이스탄불에 쏟아진 폭우!!
가이드님께서도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위기에 대처하며 투어를 진행해주셨던 점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친구와 둘이 가이드님께서 우리와 투어 할 때만 문제가 생기는거 아니냐며 ㅠㅠ 저희 둘이 그런 이야기도 했었어요
가이드님과 갈라타타워 앞에서 헤어질 땐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날 뻔 ㅜㅜㅜ
그 날 갈라타 타워를 올랐는데, 무지개가 떴었어요!
가이드님께 사진을 같이 보내드립니다.
오스만 투어 같이 진행했던 장희숙 가이드님, 월요 스페셜 투어 함께 했던 서홍빈 가이드님도 감사합니당
터키가 다시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나라로 기억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가이드님들 덕분에 너무나 즐겁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
먼 곳에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