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마르뜨 언덕에 가면 소매치기나 잡상인 많다는 얘기를 파리에 가기 전부터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운이 좋았던 건지 이혜준 가이드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인지 전혀 불미스러운 일 없이 즐겁게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몽마르뜨가 순교자의 산이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나니 새삼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고,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 살면서 어떻게 부대끼고 자신의 예술활동을 했는지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그냥 봤으면 예쁜 거리, 멋진 집 정도로 봤을 장소가 새삼 의미를 가지며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냥 봐도 멋진 곳이지만 꼭 가이드 여행을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