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명현선생님!
안녕하세요 인필가이드입니다.
안녕히 귀국하셨나요?
먼저 딱 그리우셨을 법한 시기에 알려드린 식당이 입맛을 돋구게 해드렸다니 더할나위없이 기쁩니다.
일행분들과 식사나 이동이나 어떤 결정을 하실때 여러 의견이 있으실텐데 늘 함께 하시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예리한 눈초리로 관찰하셨었군요.
스치듯 지나치듯 하였지만 이미 하나하나 한장면마다 기억하고 상기하고 게셨었다는 것을,
오랜 기간 다져진 여행자로써의 내공이 묻어나셨습니다.
가능한한 인원을 꾸려 매년 떠나신다는 여섯분의 이야기.
물론 함께 하지 못한 구성원도 있었겠지만 가족분들의 스페인 챕터에 저도 등장해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
저는 이후로 2~3일간 푹 쉬면서 몸도 회복하고 여유도 찾곤 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 레알팩을 준비하며 슬슬 컨디션을 끌러올리지요.
다음에는 어떤 투어객들과 함께 스페인의 곳곳을 여행할까 호기심이 가득해 집니다.
8월에도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신 6인의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두분과 그리고 두 형님내외분과, 두 조카분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가을에는 아름다운 우리의 곳곳을 여행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끝맺습니다.
고맙습니다.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