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다정다감한 눈빛이 인상적였던 민유현 님 안녕하세요,
지난 8월 8일 함께해 주셨으니 벌써 다녀가신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잘생긴 강현이와의 긴긴 유럽여행에서는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거리들 많이 쌓으셨는지요?
이젠 아주 먼 훗날이나 가능해질 소중한 아드님과의 여행에 유로자전거나라가 함께할 수 있어서,
그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는 추억들 틈에 오르세 미술관과 제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제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올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제 열정이 민유현 님께 전해져 저와 함께해 주신 시간이 기억에 남듯이
따뜻하고 정성어린 마음으로 남겨주신 글이라 제 마음에 따뜻하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과연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고객 혹은 함께하는 인연에게서 이런 따뜻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이유에 저는 오늘, 지금 또 행복하고 앞으로도 같은 행복감으로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두 아이가 있는 워킹가이드맘으로 아이들과 아름다운 곳을 찾는 엄마의 마음,
그런 아름다운 곳을 아직은 볼 줄 모르는, 혹은 보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감상을 하려면 일단 보아야 합니다.
백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경험을 너무나 많이 했습니다.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열정적였던 인상주의 화가들의 붓터치를 최대한 가까이에서 보았으면 .. 하는 바람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비교적 소극적여 보였던 우리 강현이가 점점 흥미를 가지는 모습에 제 마음이 다 뿌듯해 졌습니다. ^^
강현이 에게도 무엇보다 강현이를 위한 여행을 계획하셨던 민유현 님께도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을 수 있어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제가 바래주신것 처럼 따뜻한 마음과 변치않는 열정 그대로 머금고 파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러니 꼭 다시 들러주세요!
또 따뜻하고 반짝이는 많은 작품들 소개해 드리고,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뵈올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