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덕님 그리고 함께하신 세 분까지 모두 안녕하세요.
프라하에서 함께한 오혜미가이드입니다.
따뜻하셨던 승덕님을 비롯하여 함께 하신 분들까지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궂은 날씨도 불구하고 투어 내내 따뜻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 순간마다 저는 우리 손님을 통해 힘과 응원을 얻었답니다.
참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어쩐지 체력적으로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그런 아침, 저를 보며 제가 오히려 환하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제게 과자와 사탕이 잔뜩 들어간 선물 보따리를 주시며 잘 부탁한다고 해주시는 데 힘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투어를 진행하며 체코의 역사 이야기를 드리는데 고개를 끄덕여 주실 때마다 어찌나 뿌듯하고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과연 그게 끝이었을까요.
투어 중간마다 사진을 찍을 때 함께한 팀원을 위해 배려해주신 모습.
다 같이 여행을 하는 것 이기에 작은 배려들이 필요한데 그 모든 것을 함께하는 우리 팀에게 보여주셔서 참 기뻤습니다.
또 투어가 끝나고 주신 한식은...........
이 음식을 받는 순간 그 무거운 가방에 음식을 담고 몇 시간 내내 함께 저와 투어를 진행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니 진심으로 어찌나 감동과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후기 답글을 통해서 다시 감사인사 드립니다.
승덕님의 진심 어린 응원의 말씀들은 하나하나 제게 잊을 수 없는 좋은 말씀이었고 아직도 잊지 못할 것 입니다.
사람으로 참 감사드립니다.
그날 하루 손님과 가이드로 체코의 지식과 꿀 팁 식사 등 모든 것들을 전 해드렸으며 또 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생각해보게 된 어떠한 것들도 전 해드린 것 같아서 참 기쁘며 뿌듯합니다.
알고 보니 비슷한 업을 하고 계셨기에 더 많은 공감을 느껴주신 것이 아닐까 해요.
그날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 프라하에서 항상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지내겠습니다. 승덕님도 제 응원을 받아서 늦지 않았으니 모든 것에 도전하며 항상 어디에서 어떠한 일을 하시더라도 빛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그 빛나는 여행 끝에는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또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적어주신 감동의 후기와 그날의 하루에 이렇게 감사인사를 글로 전합니다.
PS. 언젠간 광화문에서 뵙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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