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래현님.

몬세랏 맞춤투어를 진행했었던 한지원가이드입니다.

가족분들 모두 잘 지내시나요?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바쁘셨을텐데 이렇게 잊지않으시고, 감사한 말씀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했었던 우리 몬세랏 여행이 즐거우셨다고 말씀해주시니 투어를 진행했던 가이드로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여행도하고

이제 다음주면 시작하는 스페인 북부투어를 준비하며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요즘은 날씨가 시원해져서 마치 벌써 가을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여름이 빠르게 끝난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곧 가을이라니 설레기도하네요. 한국은 어떤가요? 많이 추워졌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쌀쌀할텐데 따뜻하게 입으셔서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8월 31일 함께 몬세랏 여행을 떠났어요.

그날은 버스로 몬세랏 이동 예정이어서 일정보다 조금 일찍 만났었습니다.

처음부터 반갑게 인사해주시며 맞이하여 주시던 가족분들의 따뜻함이 아직 생각납니다.

그렇게 산츠역에서 버스를 타고 몬세랏으로 이동했었습니다.

버스에서도 우리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금방 도착했었죠.^^

그렇게 도착했던 몬세랏은 그 날 참 아름다웠습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몬세랏에서 우리는 약간의 트래킹을 하고, 검은성모상을 만지며 소원을 빌기도 했었어요.

그 날 우리 도착했을때는 줄이 참 길었었는데 우리가 성당 내부를 다녀왔을땐 줄이 갑자기 짧아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검은성모상을 만났었어요. 너무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때 소원 비셨던거 이뤄지면 연락주시기로 하셨는데 꼭 연락주셔야해요.^^

그렇게 우리는 몬세랏에서 점심식사시간도 가지고 여유롭게 만나보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우리 기차에서 멋진 풍경도 보며 이야기 나눴던 시간은 정말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그때 사진 속. 낑깡이? 맞나요? 저도 기회가된다면 보고싶네요.!

이번 여행이 가족분들에게 즐거웠던 여행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라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스페인 오신다구 하셨었는데 그때 다시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그때 또 뵙고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뵙는 날 까지 가족분들 무엇보다 건강하시구요.

항상 주위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바쁘셨을텐데 이렇게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지원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