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도연이와 서진이 ㅎㅎ그리고 미정님 . 안녕하세요? 김보연 가이드입니다.
티격 태격하다가도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서로 챙겨주던 예쁜 남매..
입은 짧아도 입맛에 하나 탁! 맞으면 신나게 먹던 도연이???
등에 땀이 나도 엄마를 도와드리며 배낭을 매던 서진이
???두 아이에게 항상 고운 단어와 목소리로 말하시던 미정님
또렷한 기억 속의 세 가족분들.
아침의 당황함은 누구보다도 미정님 크셨을 텐데요,
다른 저희 팀원분들도 감사한 미소로 기다려주시고
무엇보다 무사히 도착하셔서 출발했었기에
이탈리아 여름의 마지막 열기에서도 끝까지 미소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기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옆에서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아이들의 모습.. ㅎㅎ
폼페이 햇볕에 눈이 잘 안떠져도 특유의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주던 그 모습이 참 이뻤어요.
저랑 이름도 비슷한 도연이 ..ㅎㅎ 특히 입 나온 표정은 제 초등학생때 입나온 사진 속 모습이라
나폴리 점심시간에 아마도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ㅎㅎㅎ
화끈했던 여름의 마지막에 만났었던 저희죠
이탈리아도 슬슬 가을 바람이 붑니다.
한국은 태풍이 한차례 지나가 많이들 대비하던데
?미정님과 가족분들은 모쪼록 무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의 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도연이와 서진이에게도 인사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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