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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기님 민재님 김성모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김성모 가이드 등록일 2019-09-09
구분 투어상품
[ 스페인 알함브라 투어 ]
조회수 3,812
안녕하세요 현기님 민재님 잘 지내시나요?
김성모 가이드입니다.
 
우리가 함께 그라나다를 둘러 본지 벌써 일주일 정도가 되었네요. 시간 참 빠르죠? 오늘은 쉬는 날이었어요. 오랜만에 종일 비가 오는 덕분에 하루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창 밖을 바라보며 ‘내일 투어가 있는데 내일은 비가 안 오면 좋을텐데..’ 등의 생각에도 잠기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느지막한 밤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집 밖에 나가지 않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두 분은 이제 포르투갈에 계실까요? 그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투어 등을 통해 그라나다를 다녀가십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간 도시와 투어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나신 거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라나다라는 도시와 저의 투어에 만족하실 수는 없겠지만 (그건 저의 욕심이겠죠.)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좋은 기억만 안고 가시길 기원한답니다.
 
일 여년의 긴 여행.
 
다시금 감탄하게 하는 일정이네요.
저도 여행을 참 사랑하기에 이 먼 타지, 스페인에 살며 꾸준히 여행을 다니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1년의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는 의문이랍니다. 긴 여행의 시간동안 두 분은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고 무엇을 찾으셨을까요. 그렇게 긴 여행을 못해 본 저로써는 어떤 느낌일지 잘 상상이 되지 않네요.
 
다만, 괴테는
 
‘우리가 여행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함이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다.’
 
말했듯이 아마 두 분께도 여행 그 자체로서 많은 것을 깨닫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저의 작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라나다라는 작은 도시와 저의 부족한 투어가 그러한 두 분의 긴 여행의 조그마한 일부분이 되었다는 게 참 뜻 깊은 거 같아요.
 
 
두 분께서 언젠가 긴 여행을 마치고, 사진을 뒤적이다가 그라나다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오랫동안 그 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 날의 투어를 통해 그라나다가 조금 더 값진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긴 여행 간 언제나 건강하시고, 순간순간이 값진 추억으로 두 분께 오랫동안 남길 기원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9년 9월 2일.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뵐게요. 감사합니다.
 
-먼 그라나다 새벽녘에 김성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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