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아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찐한 마음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아님 가족분들이 바티칸에 오셨던 8월 22일은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어느덧 9월이 되었고 로마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네 분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시간이 지나도 함께 하셨던 여행을 추억하며 늘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일투어와 전일투어를 놓고 고민을 하셨다는 건 몰랐었는데,
전일투어를 선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니 참 다행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찌는 더위였는데...ㅎㅎ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든 투어가 그렇지만 전일 투어는 특히 함께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에 마음이 조금 이상합니다.
그날 제가 했던 말들을 돌이켜보며 실수한 것은 없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저와 헤어지고 손님들은 무엇을 하실까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글을 올려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계신 것을 알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그 후에 선아님 가족은 자몽 젤라또를 드시러 가셨었군요!ㅎㅎ
제 입맛과 같으시네요! 히히

정말 상큼하고 맛있죠?!
덕분에 참 행복해집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