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님 안녕하세요 ^^
피렌체 이은경가이드입니다~
지난 8월 30일 제가 진행한 우피치투어 참여하신 거 확인하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투어종료시간 넘어서 마쳤던 날 이였네요~
모두 너무나도 열심히 설명을 들어주셨거든요~
그날 효진님 안 오셨으면 어쩔 뻔…
오늘 우피치 투어를 마치고 한 손님께서 저한테 “일이 힘드시겠지만 매일 이런 작품들을 보시고 사실 수 있어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도시에서 너무 귀한 기회를 제공받았는데 의미없이 보낸 적잖은 시간들을 돌이켜 보게 되었답니다.
짧은 몇 시간의 투어 가운데서도 열심을 보이신 효진님~
차분하고 지적이셨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몰라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분명 최선을 다하고 계실 분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대화도 못 나누고 헤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미술 공부 열심히 하시다가 궁금한 거 있으시면 카톡으로 연락주세요!(아이디 linazzitour)
저도 모르는 거 있으면 공부해서 알려드릴께요~
지난 투어와 인연을 잊지 않고 표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보답할 날이 있기를 바라며 피렌체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겠습니다.
이 가을 한 해 애썼던 시간들이 열매맺는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효진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아프지 마시구요…
가을이 온 피렌체에서 이은경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