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준비하고 떠난 이탈리아여행이였어요.아이들과 함께였고 급하게 준비하느라 여행정보를 많이 얻지 못한채 떠났어요.로마부터 시작,체력되는 초반에 투어를 일정에 여러개 끼우고 맨마지막 베네치아는 그냥 본섬,부라노섬,무라노섬 슬렁슬렁 다녀야지하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아이들이 투어싫다하면서도 투어를 하면 생각보다 가이드님 설명을 잘 듣더라구요.그래서 피렌체에서 베네치아오는 새벽에 급하게 베네치아정보를 검색하다가 이상호님 유튜브를 보고 유로자전거나라투어를 예약했답니다.
베네치아 오전투어는 생각이상으로 좋았어요.전날 비왔는데 투어하는 날 날씨도 좋아서 투어종료후 부라노섬까지 갈 수 있었어요.베네치아는 15년쯤 하루 잠깐 스쳐가는 정도로 왔었는데 이상호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니 달리 보이더라구요.투어다음날도 비가와서 베네치아를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서 더욱더 투어하길 잘했단 생각을 했어요.여행계획에 있었던 백화점위 전망대도 예약해주셔서 여행이 더 편했답니다.잠깐 쉬는 시간동안 복숭아도 사다주셔서 이것 역시 너무 고마웠어요.
약 5시간의 투어가 너무 짧게 느껴질만큼 재미난 투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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