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2일 남부환상투어 담당 이가영 가이드 입니다.
먼저 적어주신 글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가버린....
게으름을 피운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용서하시옵소서.)
2일에는 투어로, 3일에는 ㅎㅎ, 그리고 글로 세번을 만나네요.
글을 적어주신 5일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셨군요
지금은 한국에서 일상을 보내시고 계시겠죠?
두 분이 나누는 대화 안에 이번 여행이 어떻게 추억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여행을 하면서 너무 평온한 하루하루 보다는 소소한 헤프닝 하나씩 겪는게 더 진하게 기억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두 번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지요!
바티칸에 늦지 않게 보내드려서 다행이었지요!
그날 운전하신 여자 기사님께 초콜렛 드렸더니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춥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비예보가 아주 강했던날,
폼페이에서는 구름낀 하늘이 시원하게,
포지타노에서는 해가 나오면서 아름답게,
예뻣던건, 좋았던건 두분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에서 흐려지지않게 가끔 꺼내주세요.
이제 같은 곳을 보고 함께 걸어가는 두 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다시 로마에서 뵙길 소망합니다!
-9월 12일 로마에서 이가영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