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태진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발리는 어떤가요?ㅎㅎ
40일 동안의 유럽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도착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도 부러웠는데,
귀국하자마자 며칠 지나지 않아서 발리에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 놀랐습니다.
그 바쁘신 와중에 짬을 내서 이렇게 후기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월 2일 오전에 바티칸을 함께 둘러 본 날은 아주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스페인 가이드님도 참관을 오셔서 아침부터 들뜬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투어는 말씀해주셨듯이 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지만,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받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날은 에너지를 받은 날이었습니다
특히 태진님의 느긋한 여행 방식이 저에게까지 전해져서 제 마음도 덩달아 휴양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럽에서, 그것도 로마에서 그렇게 여유롭게 여행하시는 분을 오랜만에 봤거든요!ㅎㅎ
보내주셨던 천사의 성 야경 사진들도 감사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살고, 심지어 야경 투어 하면서 자주 보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에 비친 천사의 성을 보는 것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짧은 대화밖에 나누지 못했지만, 느긋하면서도 알차게 생활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고 계신 일 다 잘 되시기를 바라고, 새로운 시작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