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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영님 김성모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김성모 가이드 등록일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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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알함브라 투어 ]
조회수 3,896
안녕하세요 준영님 잘 지내시나요? 그리고 어머님도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준영님이 다녀가시고 폭풍같은 추석연휴를 보낸 뒤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만 해도 오늘 늘어지게 잠이나 자야지,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오늘 웬일인지 체력이 남아도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강가 따라 산책도 다녀오고 준영님께 글을 한자 한자 적고 있습니다. 체력이 남는 걸 보니 아마 저는 계속 투어를 할 팔자인가 봅니다. 하하하
 
준영님 그리고 어머님은 제 기억에 잘 남아 있습니다. 다녀가신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하루 간 좋은 미소로 투어에 귀를 기울여 주셨죠. 사실 그 날 투어의 압권은 ‘날씨’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 날도 언급했던 거 같은데 사실 추석 내내 비 소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언제나 모든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오시지만 추석 연휴인지라 아쉬움과 걱정을 안고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비가 우리를 피해가는지. :) 그 날 투어를 마치고 딱 비가 오기 시작하여서 집에 올 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답니다.
그저께 밤에는 이 곳 그라나다에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왔었어요. 제가 잠에 한 번 들면 절대 안 깨는데 빗소리에 깰 정도였답니다.... 빗소리에 일어나 손이 귀신같이 핸드폰으로 가 시간과 날씨를 확인했죠. 하하하 다행히 투어 날에는 날이 너무 좋았답니다.
전생에 덕을 많이 쌓고 오신 손님들 덕분에 추석 내내 좋은 날씨, 좋은 손님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날도 이야기했지만 준영님처럼 어머님과 함께 여행 오시는 분들을 보면 여러모로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멀리 사느라 부모님을 잘 못 뵙기도 하고, 얼마 전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녀와서 그렇겠지요. 저도 어머니와 여행을 다녀본 지라 준영님이 여행 관련하여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을지 잘 압니다. 먹는 음식도 좀 더 신경쓰고, 잠자리도 더 신경쓰고, 일정도 타이트하지 않도록 조정하죠. 그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여행이 준영님과 어머님께 오래토록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원하겠습니다. 아마 어머님도 준영님의 노고를 익히 잘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그 날 보내드린 음악이 이따금 그라나다를 상기시켜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사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는 없을지 몰라도 음악의 음은 우리를 흥얼거리게 해주고, 그 날의 사진을 꺼내게끔 해주겠죠. 그러한 추억은 ‘그리움’ 으로 바뀌어 언젠가 다시금 스페인을 찾아와주세요. 그 날의 스페인은 아마 준영님과 어머님께 또 다른 선물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두 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먼 그라나다에서 기원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9년 9월 12일.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 그라나다에서 김성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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