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지님!
9월 3일 로마워킹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
여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 3일. 우리는 소수의 인원으로 ㅎㅎ 투어가 진행되었었죠!! 아직도 해맑게 웃어주시던 연지님의 모습이 또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인생샷을 몇개나 건지셨다니 더 기쁩니다!! ^_______^
저도 가이드라는 직업을 가지기 전, 유럽여행을 2번 했는데 그때 알게되고 경험한 것이 우리의 기억은 유한하다는 것이었어요.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고.. 그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야하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온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약간의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진이에요.
먼 훗날 이 여행을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
날씨, 분위기, 내가 느꼈던 감정들. 경험했던 것들. 등등을 말이죠.
어떻게 하면 이탈리아의 배경과 특징들을 잘 담을 수 있을까. 어떤 구도로 찍어야할까. 생각하며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습니다.
연지님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쁘고 다행이었던 날이네요.ㅎㅎ
날이 조금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좋았고,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지님의 프랑스 여행은 또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던 오데뜨 또한 연지님의 마음에 들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언제든 이 로마가 문득 그리워질 때,
여행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갈 때
연락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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