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두나라를 여행했는데요
이탈리아에서만 투어를 3번이나 듣고 바셀로 넘어왔는데 
만족했던 투어도 있었던 반면 불만족한 투어도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이탈리아에서 들었던 투어들과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로마시티투어를 가우디 워킹투어와 비슷하게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여행했는데요 
정문주 가이드님은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나가며 발걸음도 모든 손님이 따라올 수 있도록 느린건 아니지만 배려해주셔서 따라가는데에 급급한 투어가 아니라 워킹투어 답게 주변도 살펴가며 눈으로는 스페인의 예쁜 골목길과 가우디의 건축물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귀로는 전문적인 지식을 들을 수 있었어요 

말도 듣기 편할 정도의 속도였고 중간중간 버스나 기타 소음이 크게 들리는 곳에서는 마이크도 꺼주시는 배려까지 그래서인지 긴시간이고 걸어서하는 워킹투어였지만 크게 지치지 않고 끝까지 투어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기억나는 가이드님이 실제로 겪었던 스페인에서의 애피소드 옆집 할아버지와 그리고 스페인여행중 배낭을 통째로 도난 당한 재밌는 스토리를 들려주셔서 소지품도 한번 더 단속하게 되니 여행이 끝날때까지 소매치기도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쳤어요!

정문주 가이드님이 저에게 유로자전거나라 회사의 투어가 좋다는 인식을 받아서 다음번 유럽여행에서도 이 회사 투어를 이용할거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야경투어에서도 같은 가이드님을 만났는데 
비가 엄청 내려서 운동화가 장화가 될만큼 많이 왔었는데 장소와 상황에 맞는 감미로운 노래를 틀어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ㅎㅎ 
사진도 열정적으로 바닥에 거진 누워서 찍어주시는 열정 ㅋㅋㅋ
인생사진도 많이 건져서 사진첩 볼 때마다 기분 좋아져요 ㅎㅎ

가이드님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