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저희는 9월 10일 로마버스투어를 했던 25년차 부부인데 기억하시는지요?
처움 미팅장소에서 인사를 하고 버스에 오르면서 자그마한 체구에 검게 그을린 얼굴의 문경림가이드님을 보면서 적지않은 걱정을 했습니다. 저 친구가 과연 투어 진행을 잘 할까?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고,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게 투어을 진행해 주셔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파리 4박5일 여행을 하면서 너무 힘들게 여행을 하면서 우리 두 부부의 체력은 완전 방전이 되어서 -워낙 저질 체력들이라- 과연 로마에서 투어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필요할때마다 약간의 휴식시간과 체력을 보충할 수 있게 투어진행을 해주셔서 무사히 투어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투어 중간 중간 틀어주신 음악도 너무 좋았구요.
열정과 성의를 다해 유적지와 작품, 역사에 대해 설명하시는 모습도 아름다웠구요. ㅋㅋㅋ
옆에서 저희 아내가 얼마나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하든지, '저런 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고
특히 다음날 포지타노에서 우연히 만났을때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우리 아내가 자기를 알아봐 준 문경림가이드에게 얼마나 반갑고 고마워 했는지 모르실겁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7년만에 다시하는 로마 자전거나라 투어는 조금은 내용이 변경되고 가이드님들도 바뀌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 노력과 열정은 그래로 인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유로 자전거나라가 게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유로 자전거나라 화이팅!!!
문경림 가이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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