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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문경림입니다!
작성자 문경림 가이드 등록일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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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 ]
조회수 4,441
안녕하세요, 양연선님!
9월 14일 남부환상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
'작은 체구로 뽈뽈뽈 다니시며' 에서 크게 웃어봅니다... 뽈뽈뽈.. 너무나도 귀여운 표현이네요 ㅎㅎㅎㅎ

먼저, 제가 제 소개를 드릴 타이밍을 놓쳐서....
인사를 드리고 이름을 말씀드리는 것을 잊었던 날이었죠. 선박까지 다 타고 다시 버스에 탑승했을 때, 영선님께서
"가이드님 성함이 어떻게되세요?, 그래도 이름은 알고있을려구요~"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이야기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영선님은 모르실거에요 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 9월 14일
영선님, 동생이었던 송순님, 어머님이셨던 정화님.
우리의 시작은 휴게소부터였던거 같아요 ^______________^
어머님과 저의 장난으로요.
"따님이 주무시는 거 같아도 다 듣고계셨어요~ 고개가 숙여지다가 씨익 웃으시던데요?!!! 다 듣고계셨어요~ 저도 놀랐어요~"
라는 장난으로 유쾌한 하루가 시작되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무뚝뚝해보이던 동생분 송순님.
너무나 다정한 모습에 제가 더... 깜짝 놀랐었습니다. 너무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송순님이었어요.
그리고 세분의 긍정적 에너지와 서로를 위한 배려, 저를 위한 배려에 제가 더 감동했던 날이었습니다.

포지타노 마을에 도착하고, 자유시간을 드렸을 때
우리의 모임장소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영선님과 통화 후 여기 앉으세요~ 라고 말씀드렸을 때
저의 자유시간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며 이야기를 해주셨죠.
사실, 저는 투머치토커의 가이드라. 손님들과 함께있을 때를 더 즐기고 원하는 편입니다...
투어 중에는 저의 일방적 이야기일 뿐, 손님들은 어떤 여행을 하시는지, 어떤 경험이 있으신지. 듣지 못하니까요.
그것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자유시간,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시간 뿐이에요.
그래서 저도 "에이~ 제가 그걸 원하지 않았다면 여기에 있지 않고 어디 숨어있겠죠!!" 라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여기까지만해도 다른 팀보다 그 날 영선님과 영선님의 가족분과 했던 이야기가 제일 많네요.
저도 영선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유쾌했고, 행복했던 날이었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그 날의 기억까지 떠올릴 수 있도록.
로마로 돌아오는 그 길. 힘들고, 피곤하셨을텐데 그 시간까지 시간을 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투어를 진행하다보면 저도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몇가지가 있어요.
첫번째, 유로자전거나라를 믿고 오시는 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가이드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자. 이걸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항상 손님들을 대할 땐 저도 모든 이야기가 진심입니다.
두번째, 이 날을 온전히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 것.
 이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기도해요. 그래서 지금 선택한 것은 사진과 음악이죠.
그래서 손님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래들을 틀어보지만, 역시.... 제일 많이 틀게 되는 음악느 90, 00 이네요.. ㅎㅎㅎ 물론 그 안에서 소소한 차이는 있지만요.
 선박을 타며 들었던 노래들은. 정말 너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가 흘러나와 소소한 웃음과 함께.
그래서 더욱 더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틀었던 노래들이었습니다.

저의 노력들이 영선님과 가족분들에게 잘 전달 된 것 같아 제가 더 행복하고 기쁩니다 ^___^*
이런 좋은 손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이자, 저의 복이겠지요.
그리고 손님들의 후기는
귀찮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올려주시는 것을 알기에
이것이 발판이 되어 제가 더 열심히 달려나가야하는 동기와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달려나가는 '문경림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한번 로마를 여행하게 되신다면
말씀하셨던것처럼. 진짜로... 철인 3종투어라 불리는 그 3개의 투어를 함께하며
이 여행을 다시 이야기하고, 또 새로운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약해봅니다.

조금은 멀지만 항상 이곳에서 세분의 행복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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