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지인 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말하시는 분은 오랜만이네요 ㅎㅎ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나도 만족하신 듯합니다 :)
저 역시도 이제 바티칸하면 가이드님 목소리부터 들리는 것같습니다(좋은 의미로!
전일투어로 하려다가 하지 못하고 반일투어로 신청했는데 가이드님이 많은 것들을 말씀해주셔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아요 :)
피렌체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은 모두 올라갔다 와서 이제 쿠폴라는 안 오르려고 했는데,
가이드님 추천 듣자마자 부모님과 저 모두 올라가는 데 동의했습니다. :)
말씀하신 대로 젤라또를 포기하고 엘레베이터를 탔죠! 후회하지 않습니다 ㅋㅋ
늘 책에서 보던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게되니 지금까지 왜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특히나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소성당 "천장화" 와 최후의 "심판" 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라파엘로가 눈을 가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직접 느끼고 나니까.... 바티칸 다시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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