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님 그리고 연희님 인필가이드입니다.
소식이 참 반갑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어찌 빨리 지나가던지요. 두분과 함께 걸었던 스페인 곳곳이 떠올려지며 저에게도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레알팩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안부 전해주셔서요.
그동안의 많은 유럽을 저희 자전거나라와 함께 하셨다는 이야기.
여전히 응원과 애정을 갖고 찾아 주신다는 이야기 감사했습니다.
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미움도 비례한다는 말 처럼 열정으로 가득했던 순수한 사랑에서 애증으로 변해가는 대상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라는
저의 고민을 어느정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나누었지요.
레알팩 일정속에 여행자와 가이드로써가 아닌 인간과 인간으로써 여행과 관련해 나눈 그 이야기들은 무엇과 바꿀수 있을까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말씀도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레알팩이 끝난 후 저는 동료들과 동부 해안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을 경험할수 있었지요.
7일간의 일정속에 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주신 두분 진심으로 감사하구요.
그라나다의 추억 한장 보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