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de menos los dias.
안녕하세요, 경원님
한국에서의 일상은 어떠신지요?
남기신 글의 타이틀로 너무나 감성 돋는 오후입니다.
콜롬부스가 꿈꾸었던 그 눈으로, 그 포부가 두려움을 넘을 수 있었던 것 처럼.
부산갈매기는 바르셀로나의 갈매기가 되어 오지 않을까요?
그때 이곳에서 대선은 없지만 모리츠로 살룻을 외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음악과 글과 풍경 하나하나 담기를 원하셨던 경원님께 스페인의 음악도 좋은 안주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예전 스페인에 처음 왔을때 듣던 한국의 노랫말이 새롭게 입혀졌던 것 처럼
부산에서 들으시는 스페인의 노랫말들은 경원님만의 색깔로 입혀질거라 믿습니다.
6박7일간의 여정이 짧게 느껴지고 아쉽게 여겨지게 해준 두분께 다시힌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원님과 지영님의 개인적 소망과 바람들이 성취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저 또한 자연의 섭리에 맡겨보겠습니다.
소중한 글 고맙습니다.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