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9월4일 가이드님과 투어 함께 했었던 버스 앞줄의 유지봉 권혁실 부부입니다.
귀국해서 이제서야 시차가 제자리로 돌아와 정신차리고 후기를 남깁니다.
전날의 “가우디 프리미엄 버스투어”에 이어 이번에도 김현근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여전히 “투어는 가이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가이드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훤칠하고 멋지신 김현근 가이드님!
카탈루냐 광장 하드락카페 앞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가이드님의 안내로 전용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북쪽으로 1시간30분거리에 위치란 피게레스(Figueres) 지역에 위치한 달리 극장 박물관과 거기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 지로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의 초현실주의 작품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달리 극장 박물관 (Teatre-Museu Dalí).
그냥 범인들의 눈으로만 봤을 때는 이게 뭐지? 하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달리의 작품세계를 가이드님 으로부터 배경과 함께 상세히 설명을 하나 하나 듣고 나니 어쩜 그렇게 이해가 쏙쏙 되는지~
달리는 여성편력이 있었다는 피카소와 달리 “갈라(Gala)” 한사람 만을 사랑했던 순정 주의자였던 것을 듣고 나니 마음도 훈훈~
가이드님은 미술사도 전공 하셨나 보다^^ 왜이리 설명을 잘하는 겨~ 나도 이제 주어들은 것이 있으니 달리에 대해서 한마디쯤 은 할 수 있겠군~
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하는 바르셀로나 근교의 카탈루냐 북동부에 있는 도시 지로나 (Girona)로 이동합니다.
도시 모습이 예뻐서 영화촬영지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고.
- 지로나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냐르 강 (Onyar).
- 쇠 구조물인 파리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프 에펠의 작품인 오냐르 강을 가로지르는 역시 쇠 구조물인 빨간색 에펠다리.
-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촬영지 였던 중세 골목.
- 미드 “왕좌의 게임” 촬영지 였던 지로나 대성당 (Catedral de Girona).
- 영화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하고 포토존에서 우리로 찰칵~
- 사전예약 없이는 맛볼 수 없으나 가이드님의 배려 덕분에 맛볼 수 있었던 지로나 맛집에서의 “메뉴델디아” 점심.
가이드님도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면 꼭 찾아와서 쉬는 곳이고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는 지로나 지방.
스페인 중소도시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우리도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지고 풍요로워진 여행이었습니다.
김현근 가이드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