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9월6일 가이드님과 투어 함께 했었던 버스 앞줄의 유지봉 권혁실 부부입니다.
귀국해서 이제서야 시차가 제자리로 돌아와 정신차리고 후기를 남깁니다.
사슴처럼 큰눈망울로 소곤소곤 안내해 주시면서 몬세라트를 “몬세라라르트” 라고 굴려서 발음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누리아 가이드님~
바르셀로나 외곽의 Sants Estacio역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가이드님의 안내로 전용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북쪽으로 프랑스와의 경계라는 피레네 산맥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과연 듣던 대로 명불허전인 몬세라트(Montserrat)!
바위산과 절곡과 수도원과 게다가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파란 하늘까지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우와~
건물조차 아름답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베네딕토 수도원 (Abadia de Montserrat)
몬세라트 성당 (
Basilica at Montserrat)
무려 한시간 반을 줄 서서 기다려 알현한 몬세라트 성당 안에 있는 검은 성모상
Funicular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절경인 산조안 전망대(Sant Joan)
걸어서 왕복 50분이 소요되는 또 하나의 절경인 미카엘 전망대 (Creu de Sant Miquel)
외부 공연 일정과 겹쳐 아쉽게도 보지 못한 세계 최고라는 에스콜라나 소년성가대
절로 감탄이 나오는 절경의 몬세라트를 뒤로하고 산을 돌아서 CAVA와이너리로 향합니다.
스페인이 프랑스, 이탈리아와 더불어 세계 3대 와인생산지라고~
CAVA에서는 Freixenet 브랜드의 샴페인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제철이 아니라서 샴페인 생산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생산 장비와 지하 저장고를 보니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누리아 가이드님은 CAVA직원보다 더 잘 아시는 듯 거침없이 생산공정과 방법을 좔좔 말씀해 주시네요.
맛있는 샴페인 시음도 한잔씩~
절경과 샴페인이 어우러진 투어!
생각만 해도 황홀하고 멋진 투어를 안내해 주신 누리아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