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9일 가이드님과 투어 함께 했었던 버스 맨 앞줄의 유지봉 권혁실 부부입니다.
귀국해서 이제서야 시차가 제자리로 돌아와 정신차리고 후기를 남깁니다.

가이드생활이 좋고, 3년 후 프라도 미술관 관련 책을 내시겠다는 열정을 보이신 방송인 김혜영 닮으신 이진희 가이드님~
 
마드리드 마요르광장 지하철 6호선 Plaza Eliptica역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전용차량으로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톨레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동 중에 스페인과 톨레도 역사와 배경을 알아듣기 편안하게 말씀해주시는 가이드님.
지대가 높고 깊은 강이 둘러싸 있어 난공불락 천혜의 요새지만, 면적이 좁아서 수도로서 확장에 한계가 있어서 수도의 지위를 1561년 마드리드에 빼앗기고 말았다는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
그러나 아직도 스페인 수석성당이 있어서 종교의 중심지역할은 하고있다고.
- 톨레도로 진입하기 전 톨레도 전망대 (Mirador Toledo)에서 바라본 톨레도의 전경은 감탄사가 절로 우아~  
- 톨레도로 진입해서 펼쳐지는 중세 모습의 아름다운 골목과, 골목 양쪽으로 늘어서있는 톨레도가 유명하다고 하는 전통간식 마사판, 금세공품, 기사들이 사용하는 철제 장검/단검 가게들.
- 이슬람 지배를 받을 때부터 있었던 유대인 거주지와 구시가지의 골목탐험
- 스페인 가톨릭의 수석성당 이라는 톨레도 대성당 (Santa Iglesia Catedral Primada de Toledo). 자연채광 구조가 아름운 성당 내부.
- 엘 그레코의 작품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El entierro del Conde de Orgaz)”이 전시되어 있는 산토 토메성당 (Iglesia de Santo Tomé)
- 톨레도를 감싸고 흐르는 타호강 과 13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산마르틴 다리 (Bajada San Martín)

화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톨레도를 떠나 다시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을 향해 떠납니다.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 라는 프라도 미술관 (Museo Nacional del Prado)에서 “스페인 회화”를 관람 테마로 삼아 스페인 근대 고전화가들인 엘그레코, 디에고 벨라스케스, 고야 작품 중심으로 안내해 주시는 가이드님.

미술관의 가이드 안내 제한시간 규정을 넘기면서까지 하나라도 더 전해 주시겠다는 열정으로, 방송인 김혜영씨 보다도 더 친근한 목소리로 아주 어려운 미술작품 이야기를 아주 쉽게, 귀에 쏙쏙 꼽히게 전달해 주시는 가이드님.
3년후 내시겠다는 프라도 미술관 관련 책도 기대가 됩니다~ 
덕분에 문화적 소양이 높아지고 아주 만족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진희 가이드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