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와님
유로자전거나라 체코팀 장경인입니다.

추석연휴의 프라하여행이 즐거우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이렇게 반가운 후기도 남겨주시다니.. ㅎㅎ 더욱 감사드려요

한국은 태풍소식이 있던데, 어찌 지내시는 지요?
안그래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안부연락을 드렸더니.
꽤 많은 비가 내리는 요즘이라 하더군요.
날씨가 우울하면 마음도 함께 우울해지기 마련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래요~

함께여행했던 그날이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프라하는 순식간에 날씨가 훌쩍 추워져 버렸답니다.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 예상치 못한 날씨에 당혹스러워 하시는 요즘입니다 ^^;;
이렇게 시간이 가고, 날씨가 변해가는게 또 한 해가 가는 모양이에요..

타지생활을 한지 십수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요즘엔 개인적으로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지난 시간들을 찬찬히 떠올려보곤 합니다.
늘 즐거운 일들만 있었다 말할수는 없는 시간이었던거같아요.
때로는 서럽고, 맘같지 않은일들이 수없이 있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 오랜시간을 가이드로서 살아올수 있었던 이유는
혜와님처럼 자전거나라를 믿고 자전거나라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오시는,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타지에서의 힘든시간에 보상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혜와님이 전해주신. 자전거나라와 함께하면 걱정없다는 감사한 마음이
오늘 더욱 감사하게 와닿습니다.
그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전해주신 안부에 기분좋은 하루의 마무리를 하고있습니다.
혜와님께도 저의 감사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또 다른 멋진 투어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자전거나라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