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준님, 로마 프라이빗 투어를 담당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마무리 짓고 지금이면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쁘실탠데
이렇게 남겨주신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보나 광장 뒷편의 라파엘로 호텔에서 처음 만났을 때, 투어비를 들고오지 않아 허겁지겁 돌아가시던 모습이
제 그날의 첫 기억이네요 ㅎㅎ
제 옆에서 저를 웃기려고 끊임없이 던지던 성준님의 유머와 이야기들이
그 날 제가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즐겁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모든게 여유로웠던 그 날을 이렇게 후기를 쓰면서 다시 돌아보게되네요 :)
예쁜 사진들은 많이 남기셨는지, 또 아내분과 좋은 추억들은 많이 담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
투어 마치고서도 뒷 사람이 어느나라 사람 같냐는 사진을 보내고 한참을 웃었어요 ㅎㅎ
손님이였지만 그날 하루종일 가이드가 웃을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는 로마에서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젠가 로마에 오신다면 다시 연락 해 주세요 ^^
그때는 함꼐 맥주 한잔 하고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만나길 기다리겠습니다 !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