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덕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9월 19일 목요일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었죠.
CIPRO 역에서 만날 때부터 날씨 탓에 손님들의 기분이 가라앉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투어를 시작하면서 비가 그쳤고, 덕분에 오히려 덥지 않게 평소보다 쾌적하게 바티칸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특히 제가 하나라도 더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자꾸 욕심을 부렸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런 저의 마음이 버거우셨을수도 있고 지치셨을 수도 있는데, 즐겁게 잘 들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바티칸을 여행한 게 나흘 전이니, 두 분은 아직 여행 중이시겠네요.
이탈리아의 남부, 그리고 피렌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요?
어디에서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여행 중에 귀한 시간 내어서 후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덕님과 윤진님 마음 속에 그날의 주인공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이야기가 남아서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게 여행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