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윤정님 ~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_________^
투어로부터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우리 윤정님과 어머님, 아버님 함께 했던 그 날 저도 참 즐겁게 투어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과 함께 오셔서, 남몰래 속으로 부러워하고 있었습니다 ㅜ 허허
5시간 동안 투어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지 않냐 항상 물어보시는데,
투어를 하다 보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흥분을 해서 그 여파에 이상하게도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만히,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선생님들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제 이야기를 듣고 계신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우리 어머님과 아버님이 만족하셨다니 최고의 칭찬입니다^____^
저도 엄마랑 여행을 하면서 똑같이 느꼈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여행 계획 자체를 제가 짜고 인솔하다 보니
자연스레 엄마의 기분이, 만족도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단순 나만 만족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만족했다고 했을 때 비로소 마음이 놓이면서,,,
아마도 부모님과 함께 다니시면서 비슷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잊지 않고, 한국에 들어가셔서 저에게 편지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습 그대로 로마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든지 또 놀러오세요 ^_____^
로마에서, 2019년 9월 24일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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