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석 선생님 안녕하세요,
벌써 파리에 다녀가신지 시간이 이리 흘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시어 가족분들과 따스한 추석명절 보내셨는지요?
학회일정으로 찾아주신 파리에서 바쁘신 일정 중에 유로자전거나라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역시도 선생님께 끝까지 이야기 전해드리지 못해 어찌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을 보시기만 하고 이야기를 듣고 가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들었구요.
보시고 들으시는 만큼의 생동감은 없지만 제가 짧게나마 정리해 보내드린 내용이 아쉬움을 달래드릴 수 있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늘 임홍석 님을 모신 같은 마음으로 가이드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부분까지 늘 다 드릴 수 있도록 초심으로 즐겁게 투어하겠습니다.
보여드릴 작품을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고 이야기도 전해드리지 못한 아쉬운 가이드를 꼭 다시 찾아주세요!
소중한 가족분들과 함께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뵈올 날 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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