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구 님 안녕하세요,
8월의 끝자락,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여행 중의 네 분을 모실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시어 지난 추석명절도 따뜻한 시간으로 보내셨지요?
수연이와 인준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요?
여행에서의 기억으로 좀 더 풍요로운 나날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이런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를 찾아주시는 가족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과연 세 시간을 집중이나 설명을 이해하는 것을 떠나 버텨 낼수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세요.
저 역시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보통 집중력이6 45분인 아이들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보다 아이들이 좀 보아 주었으면 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좀 더 잘 알기에 ^^ 아이들에게 집요하리니 만큼 질문을 하고 참여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아이들이 가이드 이모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고 따라와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우리 수연이와 인준이도 분명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고마웠다고 꼭 다시 이야기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나리자보다 마리 드 메디치의 갤러리를 기억하는 아이들 .... 은 처음인데요!
누구나가 아는 모나리자 말고 루브르 박물관, 리슐리외 관을 찾지 않은 이상 그 누구도 모르는 루벤스의 작품들을 알고 기억하는 두 아이에게 엄지척! 보냅니다.
시차나 여행 중 체력저하로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일정 중 본 작품들이지만
다음번 아이들의 여행에선 작품속에 숨겨져있는 내용들을 속속들이 전해주려 합니다.
그러니 좀 더 성장한 아이들과 다시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또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전해드릴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맞으세요!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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