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영님, 보라님, 그리고 영자님, 영숙님! 이희근 가이드입니다.
함께했던 11이 이후로 시간은 빠르게 흘러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여행 잘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셨나요?
함께했던 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이렇게 소중한 말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Mother & Daughter팀, 네 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날은 참,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첫 인사를 드리는 순간부터 까사 밀라, 까사 바뜨요 두 작품을 보는 내내
정말 많은 비가 내려 여기저기 숨어서 이야기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건물 아래로 쏙 들어가기도 하고 공사현장 안에 들어가기도 하면서요.
그럼에도 모두 대답도 정말 잘해 주시고 추위에 떠시면서도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셔서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통했는지 구엘공원에선 놀랍게도 비가 그쳤고
하늘이 맑아져 정말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물론 담으신 사진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이런 날이었기에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조금 힘들 수 있는 그런 날, 네 분을 포함한 정말 감사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그날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네 분의 다음 여행지는 또 어디일까요?
언젠가 또 다시 이 스페인을 방문하실 날이 오겠지요?
이번 여행으로 인해서 이 도시가 또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Mother & Daughter팀의 여행에, 그리고 일상에 즐거운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희근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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