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학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규학님과 순희님, 두 분과 함께 했던 23일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던 와중에 또 한 번 더워지기 시작했던 날이었어요. 전날까진 쌀쌀한 날씨였는데 함께 바티칸시국을 여행했던 그날은 다시 더위가 찾아온 날이었습니다.
서서히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는 점점 예측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바티칸 내부에는 사람도 많고 힘드셨을텐데 끝가지 기운을 잃지 않으시고 경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티칸 반일투어는 다섯시간 가량 진행되는데 바티칸의 수많은 작품들을 모두 보기엔 짧은 시간이라 항상 아쉽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꼼꼼하게 집고 넘어가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래도 그날 저의 노력이 규학님께 전달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하네요!:)
규학님과 순희님의 첫 이탈리아, 첫 바티칸 시국에 제가 함께함으로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여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이드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로마에서 박채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