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영님!

바쁘실텐데 남겨주신 소중한 글 잘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과한 칭찬을 받은거 같아요...
이렇게 글을 잘쓰시면 전 어떻게 답글을 드려야할지... 고민이 너무 많네요 ㅎㅎㅎ

우선 소중한 분과 즐거운 피렌체 여행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여행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전 특히 혼자 여행을 해 본적이 없는 쫄보입니다 ㅋ)
사랑하는분과 함께 둘러본 피렌체는 더 아름답고 꽃다웠을까요?!
아쉽게도 투어를 마지막날 함께 해주셨어요~~ 첫날이었다면 더 많은 정보를 나눠드렸을텐데, 이제 어느곳을 가시든 투어는 항상 첫날로 잡아주세요~ 많은 가이드님들이 도시의 중요한 포인트를 쏙쏙 골라 알려드릴겁니다~ ㅎㅎㅎ

귀요미 지갑 구입해가셨죠?! 예영님을 위한 기념품...은... 남은게 없다니요 ㅜㅜ 제가 다 아쉽네요.
언젠간 기회가 또 있겠죠~~ 이탈리아는 처음, 두번째, 세번째,,, 올때마다 다 다른 매력을 찾아볼수 있는 곳이니까요~
소중한 여행의 한 추억을 함께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거 같아 가이드로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힘이 되는 소중하고 따듯한 글, 오래도록 기억할께요!

이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예요!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피렌체에서 진심으로 기원할께요!
예영님! 감사합니다~~~




-피렌체 김경미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