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3일~30일)

지난 4월. 스페인 여행을 계획 한 이후로 여름내내, 여행의 꿈울 품고 하루하루를 버텼어요.
가슴에 품었던 그 꿈을 매일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서 보냈었던 레알팩 7일은 ,,, 또 다시 어제의 추억으로 남겨졌네요.

유로자전거 나라가 지식가이드 컨셉으로 여행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초창기부터, 자전거나라 투어를 꿈꿔왔었는데, 다행히도 이제서나마, 자전거 나라와 함께 투어를 하게 되었고, 기대했던데로,, 편안하고 멋진 여행이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타 선율을 거리 곳곳에서 들을 수 있어 행복했고,
올라 구아뽀라는 인사에 즐거움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사람들이 아름다워 함께 웃었고,
한 끼 1 beer를 부르는 타파스의 다양한 화려함에 매료되었고,
지중해의 푸르름에 춤을 추었지요.

더불어 개인적으로 특별했던 것은요,,,,,,
전혀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서  몬세라트에서 에스콜라니아의 성가를 들을수 있었던 것이 제겐 행운이었구요,
또한 네르하 숙소에서 다양한 치즈를 맛 볼수 있어서 좋았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마주했던 레알팩.
7일 동안 함께했던 우리팀의 가이드 '멀리서 보면 이승기' 알렉스님에게 있는 세가지는,,,,,
쎈~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꿀성대.

순간순간 팀원들의 필요를 캐치하는 순발력있는 쎈스에 감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배려, 매너와 더불어,
기억력 꽝인 나 같은 사람은, 여행지의 그 많은 정보 보다는, 목소리에 빠져들게 되는 꿀성대의 소유자,,^^ 
7일 내내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던 알렉스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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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에서 돌아온지 몇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홈페이지의 여행 상품들을 클릭해 보고 있네요. 곳간을 다시 채우고 출발하렵니다^^
유로 자전거 나라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