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진행했던 김경미가이드입니다!
다시 이렇게 만나뵈니 정말 반갑네요~~~
긴 여행을 하고 계셨던 어머님과 아버님! 정말 멋진 두분이셨어요!
비오는 날의 피렌체였죠?! 날이 흐렸는데 하필 미팅 시간이 되니 비가 뚝뚝 떨어지던... 비 맞으며 투어비 맞는 가이드가 안쓰러우셨죠...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미술관 실내 투어로 바로 미술관으로 향했죠~
투어 시작하자 반짝이는 눈으로 가이드 말 하나 하나 귀 기울이며 열심히 필기를 하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적인 외모에 그림에 푹 빠져 감상하시던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투어 끝나고 아버님이 주신 명함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고요~ 수고 했다고 안아주시던 어머님~~~ㅠㅠ 그 따듯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투어하면서 보낸주신 마음으로 격려 받았는데, 이렇게 또 글로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왔어요~
어머님, 아버님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피렌체에서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응원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렌체 김경미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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